하나님! 기다림 속에서 희망을 찾습니다
♥시편 13편♥
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4.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6.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하나님! 기다림 속에서 희망을 찾습니다
시편 13편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택을 받았음에도 원수들로 인해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외면하고 계시는 것과 같은 답답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호소하는 개인적인 비탄시입니다.
1절과 2절에서는 '어느 때까지이니까(How long)'이라는 표현이 네번 나옵니다.
네번이나 반복하여 나온다는 것은 다윗이 얼마나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침묵의 기간이 상당히 길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은 나의 신앙의 성숙을 위해 나의 고통에 대해 침묵하실때도 있음을 깨닫습니다.
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다윗은 하나님께 절규하듯 부르짖고 있습니다.
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나의 영혼이 갈등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마음에 근심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내 원수가 자랑하는 것을 보게 나두십니까?'
다윗은 하나님의 침묵이 얼마나 답답하지 '어느 때까지'라는 말을 네번이나 반복합니다.
지금 당장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나의 처지를 돌보시면 좋겠는데, 하나님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계십니다.
그러한 침묵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는지 시인은 '나를 영영히 잊으시나이까?'라고 절규합니다.
이처럼 다윗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외면하시고 자신의 고통을 방관하시는 것처럼 느꼈듯이 신앙생활하면서 그러한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나의 부르짖음에 대답을 안 하시지?'
'나는 언제까지 하나님의 메시지를 기다려야 하지?'
'왜 나의 삶은 온통 힘들기만 하지?'
실제로 하나님은 성도의 고통에 대하여 침묵하시기도 하십니다.
왜? 그렇게 하실까를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성도가 당하는 고통을 즐기시기 때문일까요?
하나님께서 성도를 아끼지 않기 때문일까요?
하나님께서 성도를 구원할 힘이 없기 때문일까요?
그 어느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의 고통에 대해 침묵하시는 이유는 다른 중요한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성도를 신앙적으로 성숙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지금 나의 신앙보다는 좀 더 성숙한 신앙을 위해 나의 고통에 대해 하나님께서 침묵하고 계심을 깨닫습니다.
다윗도 처음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때에 신앙적으로 탁월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그의 신앙은 초보단계였습니다. 만약 다윗이 아무런 고통과 고난이 없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면 큰 문제가 생겼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부르신 즉시로 왕으로 세우지 않으셨습니다. 10년 넘게 사울에게 쫒기는 도망의 삶을 허락하셨고 다윗의 부르짖음에 침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다윗과 같이 신앙의 연단을 위해 고통과 고난을 허락하시며 침묵하시는 때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정말로 고통스러워 '하나님! 언제까지입니까?' 이렇게 부르짖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침묵에는 뜻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침묵에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나를 믿음의 사람으로 더 순결하게 하시게 하시려는 목적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침묵에는 뜻이 있음을 믿고 인내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기다림속에서 희망을 찾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의 뜻을 기다림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제 제주 항공 여객기 사고가 어제 일어났습니다. 가슴 아픈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181명중 2명만 생존했습니다. 유가족을 위로해 주시고 앞으로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토요일(1/4) 미션 리포트를 통해 베트남 선교를 위한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