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세우시는 하나님

♥에스겔 11장 14~21절♥

1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5. 인자야 예루살렘 주민이 네 형제 곧 네 형제와 친척과 온 이스라엘 족속을 향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에게서 멀리 떠나라 이 땅은 우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이라 하였나니

16. 그런즉 너는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 가운데로 쫓아내어 여러 나라에 흩었으나 그들이 도달한 나라들에서 내가 잠깐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17. 너는 또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만민 가운데에서 모으며 너희를 흩은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모아 내고 이스라엘 땅을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다 하라

18. 그들이 그리로 가서 그 가운데의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것을 제거하여 버릴지라

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20.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1. 그러나 미운 것과 가증한 것을 마음으로 따르는 자는 내가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

에스겔 11장은 바벨론 포로 시대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남유다 왕국의 멸망을 앞두고 있었으며,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유다를 세 차례에 걸쳐 침공하였습니다.

에스겔은 두 번째 포로기에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포론 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유다의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포로로 잡혀간 자들을 버리지 않으셨으며 , 그들에게 회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묵상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임재는 공간적 제한을 받지 않으십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임재가 예루살렘 성전에만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자들과도 함께 하시고 그들에게 성소가 되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6. 그런즉 너는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 가운데로 쫓아내어 여러 나라에 흩었으나 그들이 도달한 나라들에서 내가 잠깐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하나님의 임재는 성전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무너질지라도 어디에나 함께하시는 분임을 선포하십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에게도 눈에 보이는 환경이나 장소에 하나님을 제한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때만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일상에서는 멀어지는 것은 아닌가라고 하나님을 제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포로된 자들에게도 희망을 주십니다.

17. 너는 또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만민 가운데에서 모으며 너희를 흩은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모아 내고 이스라엘 땅을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다 하라

사람들은 바벨론으로 끌려간 자들을 향하여 버려진 자들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버려진 자들을 향해 회복의 약속을 하십니다.

말씀을 통해서 나를 비춰보고 신앙의 사람을 보게 됩니다. 때로는 실패하거나 낙심될 때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거나 버림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고, 실패된 자들을 향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내 삶이 광야을 걸어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회복의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깨닫습니다.

셋째, 새마음과 새 영을 주시는 하나님께 나의 마음을 드립니다.

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하나님은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돌 같은 마음'이란 어떤 마음일까요?

'돌 같은 마음'이란 완고한 마음으로서 하나님께 반항하고 고집부리는 마음입니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도 안 나올것 같은 마음입니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자기의 생각으로 가득차서 완고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자들의 마음을 변하시켜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나의 마음을 변화 시키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게 하십니다.

성령님은 나와 함께 하시고, 내주 하여 주셔서 돌같은 내 마음을 부서주시고, 부드럽고 용납하며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십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돌같은 내마음을 아시고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다시 회복케 하십니다.

성령님은 완악하고 고집된 내 마음을 깨트려주시고 품을 수 있는 마음을 주십니다.

사람을 볼때 경쟁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마음으로 보게 하십니다.

사람을 볼때 판단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섬김의 마음으로 보게 하십니다.

사람을 볼때 미운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품어갈 자로 보게 하십니다.

말씀을 보고 묵상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게 하시고 말씀으로 살아낼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기도하는 자에서 멈추지 않게 하시고 연약하고 힘들어하는 자를 품어가는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기도제목]

1.완악한 나의 마음, 고집부리는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올 한해 지구촌초대선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선교가 일어나게 하시고, 선교지에 필요한 사역을 감당하게 하소서

3.40일밤별 예배를 통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자, 기도하는 자들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기를 기도합니다.

4.세계중보기도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미국 –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로 구호단체의 활동 제한 우려돼

최근 미국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이 강화되면서 여러가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갑자기 수천 건의 망명 신청자 심사 예약이 삭제되었고, 모든 난민들의 재정착 절차가 무기한 중단되었다. 루터교 기반 비영리단체인 Global Refuge는 1월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난민 가족의 미국행 비행기의 취소가 1,499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민및세관집행국(ICE)은 법적 절차 없이 불법 이민자를 추방할 수 있는 권한이 확대되면서 학교와 교회, 병원에서도 추방 단속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구호단체들에게는 연방 보조금으로 지불되는 취업 알선, 영어 수업, 주택 지원과 같은 난민 서비스 프로그램을 중단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주에 위치한 퍼스트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의 듀프리(Ryan Dupree) 목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교회를 찾아온 수많은 난민 가족들이 더 이상 갈 곳을 찾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미복음주의협회(NAE) 산하의 월드릴리프(World Relief)의 시카고 지부장인 스페리(Susan Sperry)는 지금 난민 정책이 처리하기 힘든 속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전미라틴계복음주의연합(NLEC)을 이끄는 살게로(Gabriel Salguero) 목사는 며칠 동안 수백 건의 전화와 문자를 받았다면서 특히 라틴계 교인들은 ICE 요원들이 교회 건물에 들어오거나 예배 후 밖에서 단속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 불안한 상황에 놓인 미국 내 이민자들을 위해 교회와 기독 단체들이 더욱 힘을 모으고, 특별히 힘든 이민 생활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경험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itytoday.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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