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으로 살것인가 믿음으로 살것인

♥사무엘상 8: 1-9절♥

1. 사무엘이 늙으매 그의 아들들을 이스라엘 사사로 삼으니

2.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3. 그의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6.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8.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9.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고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

보이는 대로 살 것인가, 믿음으로 살 것인가?

사무엘이 나이가 많아지자 그의 아들들을 사사로 세웠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의 아들들은 정직하지 않으며 뇌물을 받고 불의를 행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장로들은 사무엘에게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들은 주변 나라들을 바라보며 그들처럼 강한 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요구가 합리적으로 보였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영적인 눈이 어두워지면 하나님의 계획을 보지 못하고 세상의 방식을 따라가려는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영적이 눈이 어두어지는 원인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첫째, 세상의 기준을 따라가기 때문에 영적인 눈이 어두워집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통치하신다는 신뢰보다 눈에 보이는 현실에 더 영향을 받습니다. 세상을 것을 자주 보다보면 주변 사람들이 하는 것을 따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영적 무지와 고집으로 인해 영적인 눈이 어두워집니다.

영적무지에 빠진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알지 못하거나 분별을 하지 못합니다. 자기의 고집이 너무 세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믿음을 유지하고 자기만족에 빠지게 되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모릅니다.

셋째,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보다 거대한 자본으로 보여지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영적인 눈이 어두워집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 사실과 나를 보호하신다는 것을 실감을 하지 못합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알기는 알지만 인간적인 방법을 더 기대하고 그것을 의지하기 때문에 영적인 눈이 어두워집니다.

넷째, 기도가 부족하면 영적인 눈이 어두워 집니다.

기도가 부족하면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 판단대로 결정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눈에 보이는 대로 살것인가, 아니면 믿음으로 살것인가?를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영적인 시력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다보면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깨달아 집니다.

하나님을 말씀을 묵상하는 훈련을 하면 세상의 방식과 하나님의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분별이 됩니다.

내 눈에 하나님이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 두려움이 엄습해 올때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기도제목]

1.하나님, 제 영적인 눈이 이 세상의 가치관과 두려움으로 흐려지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2.보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주소서

3.40일 밤별 예배를 통해 조국교회가 연합하고 일어나서 이전영광을 찾게 하소서.

4.세계중보기도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시리아 – 폭력과 납치 증가로 치안 상황 불안해져

시리아의 중부 도시 홈스(Homs)에서 1월 말부터 몇 주 동안 수십 명이 살해되거나 납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전의 정권에 충성했던 알라위파(Alawite) 소속의 사람들이 종파적 보복 공격의 표적이 되었고, 일부는 몸값을 갈취하려는 갱단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독재 정권이 무너지고 내전이 종식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홈스에서는 이전 정부를 지지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 간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현재 과도정부를 이끌고 있는 알샤라(Ahmed al-Sharaa) 대통령은 혼란한 상황 속에 있는 도시들을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알라위파 활동가인 이브라힘(Alaa Ibrahim)은 아사드 정권에서 복무했던 보안군과 판사들이 대부분 해고되어 치안 유지를 감당할 인력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기독교 활동가인 카슈(Ziad Kashu)는 종파적인 갈등과 충돌보다 조직범죄와 갱단의 부상이 훨씬 더 두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한다.

정권이 무너지기 전부터 몸값을 목적으로 한 납치가 계속 증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자리의 기회를 찾지 못한 젊은이들의 범죄가 단기간에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홈스에서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일컬어지는 주나이드(Suhail Junaid)는 현 정권이 종파적 분열을 근절하고 소수민족에 대한 안전 보장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시리아 전역에서 홈스와 같은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내전 종식 후에도 여전히 불안한 시리아의 치안 상황이 속히 안정되고, 시리아 국민들이 다같이 힘을 모아 평화롭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economist.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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