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

♥예레미야 18: 1~10절♥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시기로

3.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5.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7.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8.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9.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10.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회개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

예레미야 선지자는 남유다의 마지막 시기(주전 7세기 ~ 6세기 초)에 활동했습니다. 당시 유다는 우상 숭배와 불의, 도덕적 타락에 빠져 있었고,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여러 차례 경고하셨습니다.

예레미야 18장은 유다가 바벨론 심판을 앞두고 회개의 기회를 받았던 시점입니다. 그러나 유다는 끝까지 회개하지 않았고 결국 멸망했습니다.

1절부터 10절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우리 인생을 토기장이와 진흙의 비유로 설명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회개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를 묵상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를 날마다 새롭게 빚으십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을 다루듯,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과 실패를 보시고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인간이 연약하여 자기가 원하는 길로 가며 잘못된 길로 걸어간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빚으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나의 인생을 빚으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둘째,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의 손에 나를 맡기는 것입니다.

8.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하나님께서 내리시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을 뜻을 돌이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악에서 떠나 회개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회개하는 자에게 재앙 대신 은혜를 베푸십니다.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돌이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질문합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돌이키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내가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은혜로 성도가 되었다 할지라도 죄악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행동으로 지은 죄도 있지만 예수님은 마음으로 지은죄도 죄의 범주에 포함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천사와 같은 삶을 산다 할지라도 죄를 짓지 않고 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10.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하나님의 자녀가 돌이키면 하나님은 심판을 거두어 주시고 다시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으면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내 삶에 새롭게 빚으셔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묵상합니다.

나의 말과 행동에서 연약한 부분, 날마다 넘어지는 부분, 죄를 짓는 부분을 새로 빚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하나님의 손에 나를 맡기를 삶을 살게 하소서

2.진정한 회개로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3.의성,안동등 곳곳에서 일어난 산불이 진압될 수 있도록 비를 내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화재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로해 주시고, 하루속히 국가적 재난이 멈춰지게 하소서

4.세게중보기도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이란 – 2024년 한 해 동안 기독교인 139명 체포돼

1월 20일,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Article18이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 이란에서 기독교인 139명이 체포되고 96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기독교인들이 받은 징역형을 모두 합하면 263년이 되는데, 이는 2023년과 비교해 무려 6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보고서는 2024년 하반기에 사법적 처리가 필요한 체포가 대폭 증가했고, 장기 징역형을 받은 건수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기소된 4명의 기독교인은 선교 활동에 가담하고 국가 안보에 반하는 활동을 이유로 10년형을 선고받았고, 또 다른 한 명은 국가 안보를 훼손하고 시오니스트 기독교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15년형을 선고받았다.

2024년 말 기준으로 이란에는 최소 18명의 기독교인이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는 상황이다. “빙산의 일각”이란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훨씬 더 많은 사례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고 있다. 2008년부터 2023년까지 테헤란 법원에서 유출된 사건 기록 중 기독교인 관련 파일이 300건에 달했고, 이 중 58%는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기독교 박해 사례였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Article18은 지난 2개월 동안 해외 자금을 받은 혐의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요원에게 장시간 심문을 받은 경우가 이란의 5개 도시에서 발생했다고 소개하면서 기독교 재산과 재정을 붕괴시키려는 압박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핍박과 박해의 어려운 때를 지나고 있는 이란 교회들이 지혜롭고 순전한 방법으로 신실하게 신앙을 지켜 나가고, 무고하게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이 하루속히 석방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articleeighteen.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3월호

Previous
Previous

보이는 것으로 살것인가 믿음으로 살것인

Next
Next

성령 안에서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