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행하는 것이 진짜 믿음이다

♥야고보서 4: 13~17절♥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알고 행하는 것이 진짜 믿음이다

야고보 사도는 예수님의 동생이자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였습니다. 야고보서는 흩어진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졌으며 실천적 신앙을 강조합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에서 행하는 것임을 알리며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이 죄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충분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중요하지만, 성경은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약 1: 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요 13: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지식만으로는 변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행동할 때 비로서 하나님의 뜻이 완성이 됩니다.

그러면 왜 우린 알고도 행하지 않을까요?

첫째는 편리함과 안락함을 포기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죄에서 떠나는 것을 알고도 떠나지 않는 이유는 죄가 주는 쾌락이나 편리함을 포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두려움과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미래가 눈에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고백했다고는 하지만 눈에 보이는 현실은 변하지 않으므로 '이것을 하면 손해 보지 않을까?',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 이런 인식이 있기 때문에 행하지 않습니다.

셋째는 자기의 계획과 하나님의 뜻이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알겠지만 자기의 계획이 확고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나중에 하겠다고 미루고 당장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습니다.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데일리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는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를 묵상합니다.

가장먼저 내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자 되기를 원합니다.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하루를 시작할 때 하나님께 먼저 묻는 습관을 갖습니다.

내가 결정을 내릴 때 '이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가?'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막으실 때는 무조건 순종합니다.

내 계획이 틀어질 때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여 열어주시는 길로 담대하게 걸어갑니다.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하나님께서 감동 주신 선한 일이 있다면 바로 순종합니다.

또 한가지는 내일을 자랑하지 않고, 오늘을 소중히 여기기를 소망합니다.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언젠가' 사랑이 채워지면 섬기는 것이 아니라 '지금' 섬기겠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확보되면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충성하겠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주어지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봉사하겠습니다.

'언젠가' 상황이 되면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말씀을 나누며 전도하겠습니다.

'언젠가' 마음이 허락되면 선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겠습니다.

'언젠가' 재물이 주어지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지금' 눈에 보이는 어려운 자들을 도와주겠습니다.

'언젠가' 마음이 평안해 지면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불편한 마음이지만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겠습니다.

내일을 보장받은 것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 것이 믿음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데서 그치지 말고 바로 실천하는 것이 진짜 믿음임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주신 말씀을 통해 미루지 말고 순종합니다.

[기도제목]

1.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겸손히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2.오늘 주어진 선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3.GEM 선교회가 하나님의 선을 행하는 선교회가 되도록

4.영남지역에 확산된 불길이 잡히도록 비를 내려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5.40일밤별예배를 통해 교회가 연합하여 하나님의 선을 행하는 교회가 되도록

6.세계중보기도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아프리카 – 젊은이들의 일자리와 기반 마련을 위한 대책 시급해

유엔(UN)과 세계은행(WB)의 분석에 따르면, 2050년까지 아프리카 인구는 두 배 가까이 늘어 25억 명에 달할 것이고, 아프리카 인구의 중위연령(median age)은 25세 미만으로 떨어져 전 세계 15-24세 인구의 32%가 아프리카에 살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아프리카는 가장 젊은 국가로 변해가고 있지만, 정작 아프리카의 젊은이들은 일자리와 안정적인 기반 마련에 있어 불투명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아프리카 젊은이들은 부모 세대보다 교육 수준이 높지만 부모보다 월급을 더 받는 직장에 다닐 가능성이 낮다.

지금도 아프리카의 젊은이 중 4분의 3이 적절한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런던에 위치한 아프리카연구소(ARI)의 파이스(Edward Paice) 소장은 2000년 이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역에서 매년 약 900만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지만, 매년 일자리를 찾는 약 1,200만 명의 젊은이를 지원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듯 2024년에 실시된 아프리카청년조사(Africa Youth Survey)에서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향후 5년 내에 다른 나라로 이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뿐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젊은이들은 더욱 절망적인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 범아프리카 연구네트워크인 아프로바로미터(Afrobarometer)의 2023년 발표에 따르면, 젊은 아프리카인의 60% 이상이 현재 자신의 나라에서 작동하는 민주주의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워싱턴 DC에 있는 조지타운대학교의 오팔로(Ken Opalo) 교수는 민주주의 약화와 경제 불안 요소가 해결되지 않는 한 아프리카 젊은이들의 좌절과 이민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프리카의 부패한 사회 구조가 하루속히 개선되고 안정적인 경제 기반이 마련되어 아프리카 젊은이들이 각 나라에서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economist.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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