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유다서 1:17-23♥
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9.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본문 말씀은 이단에 미혹된 성도들을 세 부류로 나누어 이들에게 어떠한 태도를 보여야 할지 구체적으로 권면합니다.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도움을 주어야 할 첫번째 대상은 의심하는 자들입니다. 여기서 의심하는 자들이란 기독교를 조롱하는 자들에 의해 미혹을 받아 기존 신앙체계에 의심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신앙에 대해 소극적 태도로 의심하는 자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끊임없이 불쌍이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성도가 도움을 주어야 할 두번째 대상은 '어떤 자'입니다. 여기서 '어떤 자'는 22절에서 언급한 의심하는 차원을 넘어 이단들과 더 깊숙이 연결이 되어 있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이는 거짓된 미혹된 자들을 구원해 내야 할 책임이 성도들에게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단에 미혹된 자들을 외면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혀 불 속에서라도 구출해 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유다는 이단자들에게 미혹된 사람들이 스스로 이단의 무리에서 벗어나기는 어렵기 때문에 성도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성도가 도움을 주어야 할 세번째 대상은 이단자의 부도덕한 생활에 빠져 이미 죄악에 빠져 있는 자들입니다.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이단에 빠져 죄악에 있는 자들을 대할 때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긍휼을 베풀기는 베풀되 조심스런 태도로 베풀라는 것입니다. 또한 긍휼을 베풀때 그들의 죄에 오염되지 않도록 두려움의 태도로 대하라는 의미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하여 이단자들에게 대해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는 말씀을 묵상합니다. 즉 죄는 미워하되 죄인을 미워하지 말고, 아버지의 심정으로 구해야 됨을 깨닫습니다.
2015년에 CBS에서 8부작으로 만든 다큐멘타리가 있습니다.
그 제목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계시록, 청춘, 중독, 거짓말, 상처, 가족, 사랑, 말씀으로 되어 있는데 신천지에 빠진 자식을 탈퇴시기키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가족이 있습니다.
또한 신천지에 빠진 아내를 구하기 위해 남편과 자식의 몸부림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사랑으로 포기하지 않을 때 신천지에서 빠져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버지의 심정으로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길 때 이단에 빠진 자들을 구출해 낼 수 있습니다.
한국 개신교에 이단들이 독버섯처럼 퍼져 있습니다. 2023년 현대종교에 의하면 국내 이단 신도가 66만명이 존재할 가능성을 제기하였습니다.
'제 5차 한국기독교분석리포트'에 따르면 개신교 신자 중 이단 신자 비율이 최소 6%에서 최대 12%에 달하고, 10명중 1명이 이단 신도라는 것입니다.
이 통계를 보고 놀랐습니다.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며 보다 적극적으로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해야 됨을 깨닫습니다. 이단에 빠져 넘어진 사람들을 아버지의 심정으로 다가가야 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있을 때 죄를 미워하고, 죄인을 사랑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데일리 말씀을 통해 복음에 의심하는 자들, 그리고 이단에 빠진 자들을 아버지의 심정을 품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기를 원합니다.
[기도제목]
이단에 빠진 자들을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길 수 있도록
그래서 이단에 빠진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방관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이번주 GEM Mission 선교 세미나(캄보디아 선교)를 통해 캄보디아를 이해하고, 캄보디아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세계기도정보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