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넘어 부활의 기쁨으로
♥요한복음 16: 16~24절♥
16.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17. 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고
18. 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이냐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19.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십자가를 넘어 부활의 기쁨으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잠시 후에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잠시 후에 나를 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 하신 것입니다.
16.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큰 슬픔을 겪겠지만 부활을 경험하면 기쁨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를 해산의 고통과 출산의 기쁨으로 비유하셨습니다. 이는 십자가의 고난은 크지만 이후에 부활의 영광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깨닫는 점은,
첫째, 고난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가 있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깨닫는 것은 고난이 끝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현재 겪고 있는 고난과 어려움이 십자가 후의 부활처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기쁨으로 변할 것을 신뢰합니다.
둘째,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십자가 사건 이후, 성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담대히 기도할 수 있는 특권, 선물을 받았습니다.
기도를 통해 고난을 이길 힘을 주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이며, 기도를 통해 참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통해 얻게 되는 참 기쁨은 세상이 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깊은 교제에서 오게 됨을 말씀합니다.
셋째,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신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나도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함을 깨닫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십자가는 고통의 끝이 아니라 부활의 기쁨으로 이어짐을 깨닫습니다.
고난을 지나면 반드시 부활의 기쁨이 온다는 믿음으로 기도하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신앙이 고난을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의 영광을 위해 달려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더욱 하나님과의 친밀한 기도를 통해 고난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1.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부활의 기쁨을 바라보게 하소서
2.GEM 선교회가 올 한해 세운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게 하소서.
2025년, 선교훈련 및 세미나 그리고 베트남 선교센타 및 선교프로젝트를 잘 감당하게 하소서.
3.세계중보기도란에 올린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네팔 – 봉사활동 하던 외국인 18명, 복음 전도 혐의로 체포돼
2월 7일, 네팔 남동부의 순사리(Sunsari)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미국인 17명과 인도인 1명이 복음 전도 혐의로 체포됐다. 관광 비자로 네팔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다란(Dharan)시에서 건축 봉사활동을 했지만 지역 당국은 이들이 은밀하게 사람들과 접촉해 기독교를 전파했다고 밝히고 있다.
순사리 지역 당국은 미국인 카터(Ryan Matthew Carter)를 포함한 17명과 인도 서벵골주 출신의 라마(Basant Lama)에 대해 비자에 명시된 방문 목적 외의 활동에 대해 심문했고, 추가 조사를 위해 이들의 서류를 이민국에 보냈다.
체포된 18명은 심문 후 풀려나긴 했지만, 네팔 이민국은 이들 혐의에 대한 중대성을 파악하고 추방 또는 재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 예상된다.
네팔 헌법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신념에 따라 종교를 고백하고, 실천할 수 있고, 보호받을 자유를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조항에서는 공공 보건, 예의 및 도덕에 반하거나 공공의 평화를 해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고, 다른 종교로 개종시키거나 다른 사람의 종교를 위협하는 행위와 태도를 금지한다.
2017년에 개정된 형법에서도 개종 강요뿐 아니라 방조에 대해서까지 처벌하고 있다.
네팔에서 활동하는 선교사와 사역자들이 지역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현지인들에게 지혜롭게 다가가고, 네팔의 종교법을 잘 이해해서 예기치 않은 마찰과 소요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도하자. (출처, kathmandupost.com, www.persecution.org)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