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마태복음 22:23-33♥
23.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24.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 들어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5.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장가 들었다가 죽어 상속자가 없으므로 그 아내를 그 동생에게 물려 주고
26.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27.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28. 그런즉 그들이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31. 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33.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
편견
편견에 대한 정의는 위키백과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편견(偏見,prejudice)은 일방적인 견해, 편향된 견해이다'
편견은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입니다.
본문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트리기 위하여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부활을 없다는 편견에 사로잡힌 사두개인들은 그 당시 종교지도자였습니다. 그들은 일곱 번이나 남편을 잃은 여인에 관한 가상적 상황을 제시하며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에게 대답하십니다.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사두개인들의 질문, 곧 일곱 형제의 아내되었다가 죽은 여인이 부활 때에 누구의 아내가 될 것이냐? 는 질문이 성경에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오해와 편견에서 비롯된 것임을 지적하셨습니다.
여기서 '오해하였도다'라는 말은 '플라나오'인데, '길을 잃다', '정도에서 벗어나다', '미혹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즉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이 진리로부터 벗어나 잘못 이끌림을 받았다고 지적하십니다.
사두개인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들이었는데, 그들의 영적지식이 이와 같았습니다. 신앙이나 신학의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이나 성경에 대해서 오해합니다.
소위 교회에서 열심이 있어 영성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본인이 체험하고 경험한 것만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해합니다. 또한 신학의 지식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본인이 읽고 공부한 것으로만 하나님의 능력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들은 모두 편견이라는 굴레를 과감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색안경을 끼고서 사물을 보면 정확한 색상을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가 신앙적으로 편견을 가지고 묵상하게 되면 하나님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신학적으로도 편견을 가지고 성경을 읽고 공부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는 핵심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편견없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내가 누구에게 신앙적 영향을 받았든지 그것이 절대적으로 고집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내가 누구에서 신학적 영향을 받았든지 그것이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신앙과 신학의 유일한 표준은 성경말씀입니다.
아무리 세상에 알려진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해도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면 더이상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바울이 말씀을 가르칠 때에 베뢰아 사람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그것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성경을 상고했습니다(행 17:11).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나도 모르게 굳어져 버린 편견을 주님의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내 마음을 열고 주님 말씀에 청종합니다. 부활이 없다고 굳게 믿고 있었던 사두개인들이 편견에 사로잡혀 메시야를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나의 편견을 깨뜨려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람들에 대해서도 편견없이 대하기를 기도합니다.
타 민족 사람들에게 대해서도 편견없이 대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 사람들을 바라보며 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내 안에 있는 편견들을 주님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시고, 편견없이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지구촌초대선교회 선교 세미나(5/25~6/29)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교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민족을 품을 수 있도록,
이번주 부활주일 일본인 전도집회(3/31)를 위해서 기도부탁합니다. 현재 목이 완전히 회복되자 않아서 소리가 잘 나오질 않으며, 찬양할 때 저음과 고음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목이 금방 쉽니다. 목이 회복돼서 찬양과 말씀을 잘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