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숨결은 하나님께로부터

♥창세기 2: 4~9절♥

4.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생명의 숨결은 하나님께로부터

본문은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 인간의 의존성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질서있게 운행 되며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여기서 식물이 자라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비를 지면에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이점은 사람이 없었기에 경작되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여기서 땅을 '갈다(라아보드)' 단어는 사람이 땅, 혹은 자연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갈다'의 원형 '아바드'는 일하다라는 의미가 있지만 '다스리다', '봉사하다', '힘쓰다'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땅에서 창조목적에 따라 스스로의 역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아야 됨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될 사항은 인간이 땅을 비롯한 자연에 종속되는 것의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바드'단어에는 '다스리다'라는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이 땅과 자연을 다스려야 할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이 세상에 속한 것들에 얽매이거나 자연을 우상으로 숭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깨트리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연을 다스리고 가꾸는 존재로 창조되었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인간이 독립적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급과 섭리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한가지는 생명의 숨결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생명이 되게 하셨습니다.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이 말씀은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이시며, 인간은 하나님의 숨결을 받아 영적인 존재로 창조되었음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생명이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나 자신이 얼마나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되는지,

또한 육적인 삶뿐만 아니라 영적인 삶을 풍성하게 가꿔야 함을 깨닫습니다.

육체적인 아름다움을 위해서 좋은 것을 먹고 영양을 섭취하며 운동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아름다움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와 찬양 그리고 삶의 예배를 드려야 함을 깨닫습니다.

나의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여 함부로 나를 대하지 않으며,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넣으셔서 창조하신 것은 다른 피조물을 창조하실 때와는 전혀 다른 방법입니다. 이는 다른 피조물이 받아보지 못한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사랑의 기록입니다.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다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인간을 특별하게 사랑하시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자로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에 반응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함으로 올바른 삶을 살아내는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제목]

1.한 생명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판단하는 자가 아니라 사랑하며 섬기는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자로서 그 사랑에 부응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3. 이땅에 수많은 민족과 사람들이 여전히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부정합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4. 오늘 하루, 만나는 사람들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5. 지구촌초대선교회의 모든 멤버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자로서 민족과 열방을 섬기는 선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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