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초월한 믿음

시편 31: 1~16♥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영원히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소서

2.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소서

8. 나를 원수의 수중에 가두지 아니하셨고 내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음이니이다

9.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근심 때문에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

10.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

11. 내가 모든 대적들 때문에 욕을 당하고 내 이웃에게서는 심히 당하니 내 친구가 놀라고 길에서 보는 자가 나를 피하였나이다

12.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13.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었으므로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싸였나이다 그들이 나를 치려고 함께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14.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15.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16.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사랑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환경을 초월한 믿음

다윗은 수많은 시련가운데 살았습니다. 그 시련 가운데 살았던 이유가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요?

악한 죄가 있어서도 아니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부족해서도 아닙니다.

물론 다윗도 인간이기 때문에 그의 연약함으로 인해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윗이 엄청난 죄를 저지른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삶을 산 성도였습니다.

14.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여호와여 그러하여도'는 11절에서 13절의 상황입니다.

11. 내가 모든 대적들 때문에 욕을 당하고 내 이웃에게서는 심히 당하니 내 친구가 놀라고 길에서 보는 자가 나를 피하였나이다

12.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13.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었으므로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싸였나이다 그들이 나를 치려고 함께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다윗은 대적으로 말미암아 욕을 당하는 상황에도,

이웃에게 심한 모욕을 당하는 상황에도,

친구들과 지인들이 자신을 철저하게 외면하는 상황에도,

자신이 사망한 자와 같은 상황에도,

대적들이 의논하여 자신의 생명을 빼으려는 상황에도,

그럼에도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고백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나 자신이 과연 다윗처럼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겠습니다. 주는 내 하나님이십니다'라고 말할수 있을 것인지 질문을 합니다.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합니다'라고 환경을 초월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아무리 잘못을 해도 그 잘못에 대한 당연한 결과로 인정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징계를 내리신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이나 원망을 합니다.

더이상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다윗의 경우 하나님의 징계로 인한 불평이나 원망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고난의 원인이 자기의 죄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징계로 인하여 마치 산송장과 같고 깨어진 그릇같은 상황에 놓였다고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하나님만을 의뢰하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다윗은 환경을 초월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는 환경이 좋을 때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찬양하였지만 극도로 열악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다시 회복시키시고 일으켜 세울 것임을 믿고 찬양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신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환경을 초월한 믿음을 묵상합니다.

믿음이란 환경을 초월하여 변함없어야만 합니다.

돈의 환경을 초월하고, 사람의 환경을 초월하고, 내 삶의 자리의 환경을 초월하기를 기도합니다.

환경에 따라 변하는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세상의 풍파를 보고 흔들리는 믿음은 거짓 믿음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의뢰하고 찬양할 수 있는 믿음이 내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내안에 참된믿음, 즉 환경을 초월한 믿음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2. 계속해서 임희선 집사님의 어머니를 위해서 기도부탁합니다.

3. 주변에 아프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루속히 회복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도록.

4. 밴쿠버 방문 중입니다. 밴쿠버에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