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꽃들이 피어나고
♥이사야 35:1-7♥
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2.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3.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
4.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5.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6.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7.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사막에 꽃들이 피어나고
이사야 34장이 에돔으로 상징되는 악한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종말론적 심판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다면, 35장은 하나님의 종말론적 심판이 시행된 이후에 이 세상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아름다운 세상이 도래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2.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여기서 '광야와 메마른 땅', '사막'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 메마른 인간의 심령을 비유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죄를 범한 인간의 본성의 상태는 그 어떤 선한 것도 찾아볼 수 없고 소망도 없습니다. 오직 악한 것이 가득 찬 광야와 같고 사막과 같습니다.
오래전에 이집트에서 사막을 통과하여 이스라엘 타바 국경까지 간 적이 있습니다. 약 7시간을 밴을 타고 갔는데 사막 한가운데 도로만 나있을 뿐입니다. 식물은 거의 볼 수 없었고 메마른 가지들만 나뒹굴었습니다. 그리고 타바 국경을 지나 브엘세바에서 예루살렘까지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로 양옆으로 광야를 지나게 되었는데, 마찬가지로 광야도 사막과 거의 흡사합니다.
이처럼 죄로 오염된 인간의 본성의 상태는 어떠한 선한 것도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광야, 메마른 땅, 사막이 기뻐하여 백합화같이 피이 즐거워하며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샤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언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납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성육신 하실 때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시기 전의 인간은 사막과 같았습니다. 오직 절망만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후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믿기만 하면 성령님이 임재하여 주십니다.
성령님이 임재하시면 적막한 사막과 같은 심령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옥토로 변화가 됩니다.
메마른 땅이 변하여 옥토가 되는 길은 오직 하나의 방법밖에 없습니다. 충분한 물이 공급되어야만 메마른 땅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메마른 땅과 같은 삶의 현실, 사막과 같은 우리의 심령을 변화시키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다른 길, 다른 방법, 우회 도로가 없습니다. 오직 주님밖에는 다른 길은 없습니다. 척박한 삶의 자리를 변화시키실 유일하신 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한 번도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 아무런 소망이 없는 사람들, 어릴 적부터 종교적 신념에 심취되어 이성이 마비가 된 사람들, 수많은 민족, 종족이 있습니다. 메마른 광야와 같은 땅에서 전쟁과 기근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마스 이스라엘 전쟁으로 약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군인 5만 명 이상 죽었고 사상자만 50만 명에 육박합니다. 시리아 내전은 13년째 지속되고 있는데 사망자만 50만 명이 넘었습니다.
매일 터져 나오는 사건 사고를 듣고 있으면 점점 마음이 무감각 해집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야 그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할까요?
나와 상관없는 그저 다른 나라의 이야기일까요?
이사야 35장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어떤 자세로 하나님 앞에서 서 있어야 되는지를 고백하게 됩니다.
광야와 같은 메마른 땅에 서 있는 사람들,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난민이 되어 떠도는 사람들, 아무런 소망이 없이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이런 소식을 접하고도 감각이 무뎌져 반응이 없는 사람들, 아무리 복음을 외쳐도 귀를 막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인간적으로 절망이 됩니다.
내가 전쟁을 막을 수도 없고, 그들을 어떻게 위로하고 도와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위로의 말씀을 해 주십니다. 척박한 삶의 자리를 변화시키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전쟁을 멈추게 하실 수 있는 분, 기근을 멈추게 하셔서 새로운 생명을 주실 수 있는 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을 바라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내 삶의 주인이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내 인생의 주권자이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주님을 하실 수 있기에, 주님을 의지하여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기도 제목]
사막과 같은 심령을 변화시켜 옥토와 같은 마음이 되게 하소서.
주님을 더욱 깊이 사랑하고 주님의 마음을 나에게 허락하소서.
세상의 전쟁의 그치고, 하나님의 평화가 이 땅에 임하게 하소서. 하루속히 하마스, 이스라엘 전쟁이 끝나서 하나님의 평화가 팔레스타인 분쟁에서 고통받고 있는 그 지역에 임하게 하소서.
세계 기도 정보란에 올린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