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눈
♥열왕기하 6:15-23♥
15.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18.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19.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읍도 아니니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가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20. 사마리아에 들어갈 때에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눈을 여시매 그들이 보니 자기들이 사마리아 가운데에 있더라
21.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하니
22. 대답하되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들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소서 하는지라
23. 왕이 위하여 음식을 많이 베풀고 그들이 먹고 마시매 놓아보내니 그들이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아가니라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
믿음의 눈
성도는 믿음의 눈으로 현실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본문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북이스라엘을 공격하던 아람은 늘 패배하였습니다. 그들은 아람의 공격이 엘리사의 활약으로 패배하게 되자 엘리사를 체포하기 위해 왕이 군대를 파견했습니다.
엘리사가 도단성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어 성을 포위했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이 아람군대를 발견하고 두려워하자 엘리사는 그의 영안이 열리도록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 사환이 하나님의 군대인 불말과 불경거가 산에 가득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엘리사는 아람 군대가 눈멀기를 기도하여 그들을 사마리아 성 한가운데로 인도합니다.
독안에 든 쥐처럼 한번에 다 공격하여 죽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북 이스라엘 왕에게 요청하여 사로잡힌 아람 군사들을 놓아주고,
이후 아람 군대가 다시는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못한 사실을 보도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현실을 믿음의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은 도단성이 포위된 아람 군대를 보았습니다. 즉 현실만을 보고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 탄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인간만이 유일하게 절망하는 존재입니다. 동물과 식물은 미래를 판단하여 절망하지 않습니다.
인간만이 스스로 앞일을 예측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어떤 문제를 만나면 그 결과를 스스로 예측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믿는자와 믿지 않는자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믿는 자는 믿지 않는 자와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믿음으로 지금의 문제를 해석하고 앞으로 당면할 결과를 예측합니다.
고후 5: 7절,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성도는 믿음으로 행하고 현실에 보여지는 것으로 행하지 않는 존재입니다. 현재, 현실만을 보면 절망적일 수 있습니다.
앞이 캄캄하고 어두운 결과만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무시는 것처럼 아무 개입도 안하시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눈으로 보면 낙심할 필요도 없고 절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참새 한마리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진행하시는 일이라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영광 받으시기 원하시기 때문에, 성도들이 찬양을 하지 않으면 돌들로도 찬양을 받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엘리사와 사환이 위기에 처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 상황을 변화시키셔서 이스라엘이 유익이 되게 하셨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나의 믿음의 눈이 열려지기를 기도합니다. 동물은 본능으로 살고, 믿지 않는자들은 오직 이성이나 경험으로 삽니다. 그러나 성도는 오직 믿음으로 사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현실을 바라봅니다. 현실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기도제목]
나의 영적인 눈을 열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충분히 경험하게 하소서.
5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선교세미나에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소서.
세계 기도 정보란에 올린 기도 내용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