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임수에서 벗어나 그리스도 진리 안으로
♥골 2: 6-12♥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속임수에서 벗어나 그리스도 진리 안으로
본문은 골로새 교회에 침투한 이단 사상에 대한 경계의 내용입니다.
바울은 골로새 이단 사조에 대해 '철학과 헛된 속임수'라고 지칭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유전과 세상이 초등학문을 좇는 것일뿐 그리스도를 좇는 것이 아니라고 선언합니다.
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바울이 언급한 이단 풍조의 특징은,
첫째, 유대 율법주의 요소입니다.
그들은 할례를 비롯하여 먹고 마시는 것, 절기, 월삭, 안식일 등의 율법 조항들의 준수를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율법을 준수하는 기준으로 사람들을 판단하였습니다.
둘째, 천사 숭배적 요소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본 신비적 환상에 집착하고, 또 그것을 과장하여 천사들을 숭배하는 단계로 나아갔습니다.
셋째, 금욕주의적 요소입니다.
그들은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21)는 식으로 육체의 욕구들을 극도로 억압하여 몸을 괴롭게 하였습니다.
골로새 교회 안에 침투한 이단들은 지혜와 지식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충만(fullness)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것을 종합해보면 골로새 교회에 침투한 이단 사조는 유대주의적 요소와 헬라 사상의 요소가 결합된 종교적 혼합주의(religious syncretism)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당시의 유행하는 문화적, 사상적 흐름을 한데 섞여 종교적 특색까지 띄게 하였습니다.
종교적 혼합주의는 2세기의 교리와 사상면에서 체계화되어 기독교의 가장 큰 적대 세력이 된 영지주의(Gnosticism)가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종교적 혼합주의는 끊임없이 각종 이단 사상들을 생산해 냅니다.
종교간 관용과 포용이라는 명목으로 종교 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를 가르칩니다.
종교 다원주의란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하는 가르침입니다. 이런 사상을 신봉하는 자들이 기독교 내에서 '선생'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한탄스럽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요 14: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행 4: 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골로새 교회에 침투한 이단과 종교 혼합주의는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8절) 일뿐입니다.
성도가 붙잡아야 할 것은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주님의 몸인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교회는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로부터 모든 능력과 영적 양분을 공급받아 자라갑니다.
그리스도를 붙들지 않으면 헛된 가르침에 속을수밖에 없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헛된 속임수에서 벗어서 그리스도 진리 안으로 들어옵니다.
세상의 헛된 지식에 매몰되어 있는 자들이 많습니다.
인간의 전통과 세상의 원리들이 그리스도의 진리보다 더 우아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물질주의, 자기 중심적 가치관, 인간적인 지혜로 인간의 삶의 채우려는 유혹이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지혜와 충만함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에서 자유롭게 하시며 헛된 가르침 대신 영원한 진리를 제시하십니다.
철학자들의 가르침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에서 진리를 배웁니다.
오늘도 말씀과 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뿌리를 내립니다.
그리고 세상의 헛된 속임수를 분별합니다.
무엇이 헛된 것임을 말씀으로 분별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1.세상의 헛된 속임수를 분별하여 온전히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따라 살기를 기도합니다.
2. 윤은수 목사님의 담낭절제 수술의 과정과 회복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3. 2025년 한해동안 지구촌초대선교회가 단기 선교를 나가야 할 국가와 방향성이 주님안에서 결정되도록 기도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