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의 찬양

♥미가 7:18-20♥

18.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19.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20. 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

미가의 찬양

본문은 하나님에 대한 미가의 찬양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으로서 그의 예언서를 마무리 합니다.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으로서 가장 먼저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라는 감탄으로서 찬양을 시작합니다.

18.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한 근거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의 근거는 바로 죄악의 사유입니다.

한글 개혁 성경에는 '사유하시며', '넘기시며' 두개의 동사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원어에는 '노세' 와 '오베르'입니다.

'노세'는 지은 죄에 대하여 형벌을 내리지 않는다는 사면의 의미가 강합니다. 반면 '오베르'는 단지 죄에 대한 형벌을 내리지 않는다는 의미만 아니라 그 죄악 자체를 말끔히 소멸시킨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그래서 '노세'는 하나님께서 선민들의 죄악에 대하여 형벌을 면제하는 '집행유예'의 의미가 있다면,

'오베르'는 그 죄악 자체를 행하지 않는 것으로 여기시는 '공소기각'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미가 선지자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근거는,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허물을 묻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우리 인생의 죄를 사유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이 땅에 내려보내 주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세상에 어떤 신이 자기를 배반한 존재를 살리기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신이 있습니까?

세상에 하나님과 같은 신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유하심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결정적으로 드러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는 분이시며, 설령 죄에 대해 진노하시는 경우라도 그 진노를 오래 품지 않으시는 분으로 묘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진노를 오래 품지 않는 이유는 인애를 기뻐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풀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나의 죄를 사유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만 개의 입으로도 다 찬양할 수 없으며, 평생을 다해 찬양을 드려도 부족합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하나님의 사랑을 다 기록할 수 없습니다.

영원히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을 진심으로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기도제목]

  1. 나의 죄를 사유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평생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베트남 성탄절 콘서트에 초대할 40명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부탁합니다. 40명의 사람들이 빠짐없이 복음을 듣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리고 베트남 정부로부터 어떤 제제도 받지 않도록 기도부탁합니다.

  3. 베트남 선교바자회(12/7)에 필요한 물품들이 채워지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바자회가 되게 하소서.

  4. 세계중보기도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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