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

♥에베소서 2:4-10♥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선한 일을 지으심을 받은 자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요?

본문 말씀은 분명하게 우리가 어떤 존재임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임을 밝힙니다.

그러면 여기서 지으심을 받았다는 어떤 의미일까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의미가 아니라 선한 일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성도로 만드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선한 일'은 무엇을 가리킬까요?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행하게'

이 일은 선한 일을 가리킵니다. 선한 일은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예비하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예비하신 '선한 일은'에서 '일'은 '에르고이스'고, 행실, 행위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선한'에 해당하는 '아가도이스'는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과 관련된 것을 나타냅니다 .

바울은 세상에서 '선'이라 불리울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롬 7: 18~19절

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을 때 인간에게 바랐던 행위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선한 일은' 인간의 창조목적이며 인간의 제일되는 삶의 목표입니다.

즉 '선한 일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나 자신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선하심을 위해 택하신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되는지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위해 택하심을 입은 존재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첫째, 선한일을 위해 지음받은 자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준비를 위해 오늘 몇몇 팀원들이 모입니다. 모든 일들이 주님안에서 아름답게 행해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셋째, 세계기도중보기도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세계 – 글로벌 구호단체, 현지 파트너십 강화하고 있어

2020년 에티오피아 티그레이(Tigray)에서 내전이 발생한 이후 에티오피아인 기르마(Tsega Girma)는 자선단체를 설립하고 하루에 24,000명의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내전 기간 기금이 바닥났지만 몇몇 글로벌 구호단체들이 이 단체를 파트너로 여기고 사역을 도운 덕분에 구호가 지속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현지화 지원(localizing aid) 아이디어는 해외여행이 제한됐던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더욱 주목받았다.

2021년 말, 미국 국제개발처(USAID)는 2025년까지 현지 파트너를 통해 전달되는 자금을 25%로 증대하고, 2030년까지 구호 프로그램의 50%를 현지 파트너가 주도하게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영국 외무부(FCDO)도 2023년 말에 발간한 백서에서 가능한 현지 기관과 조직을 통해 원조를 제공하도록 한다고 밝힌 바 있다. HelpAge International은 지역적 상황에 대해 현지 기관들이 갖는 장점을 이해하고 지역 사무소를 독립 조직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케냐 빈민가에서 빛나는희망(SHC)이라는 자선단체를 운영하는 오데데(Kennedy Odede)는 인도주의 지원을 명목으로 식민지적 방식의 운영 구조가 만들어질 때는 역효과가 더 컸다고 말한다.

우간다에서 농촌개발커뮤니티(CERD)를 운영하는 예요키아(Juliet Donna Eyokia)도 현지 NGO와 연계하는 사업은 글로벌 구호 활동가에게 소요되는 간접비의 부담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글로벌 구호단체들이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면서 더욱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현지 기관들을 세워나가는 교육과 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theguardian.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4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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