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으라, 하나님께서 싸우신
♥출 14: 5-14♥
5.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6.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7.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
8. 여호와께서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따르니 이스라엘 자손이 담대히 나갔음이라
9.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과 그 군대가 그들의 뒤를 따라 바알스본 맞은편 비하히롯 곁 해변 그들이 장막 친 데에 미치니라
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가만히 있으라, 하나님께서 싸우신다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본문은 애굽 군대가 홍해 바닷가에 진을 친 이스라엘을 추격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도가도 못하는 진퇴 양난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출애굽의 감격이 사라지기도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닥친 이 위기를 통해서 몇가지를 깨닫게 됩니다.
첫번째로 때로 우리가 할 일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가만히 있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모세는 홍해와 애굽 군대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이렇게 선포합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를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퇴 양난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홍해를 건널 수 없었고 그렇다고 해서 훈련받지 않은 사람들이 아무런 무기도 없이 애굽 군대와 맞서 싸울 수도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일이라고는 그저 가만히 있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들은 가만히 서서 오직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바라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때로는 그저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엇을 하려는 자체가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 앞에서는 그저 가만히 있는 것이 최선의 길입니다.
물론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 속에는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며 묵묵히 참고 인내하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의 유한함을 인정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홍해가 갈라지는 이적을 보여 주십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걸어가는 삶의 자리도 열어 주시사 형통하는 삶을 살게 하실 것임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거대한 홍해와 같은 문제들 앞에 서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두려움에 압도되거나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찾을 수가 없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기다리는 도전을 받습니다.
믿음은 두려움 속에서 드러나며, 그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나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모든 주권과 계획을 맡깁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합니다.
나의 인생을 가장 좋은 길, 가장 안전한 길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내가 마주하는 영적인 전쟁은 더 이상 내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것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 나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주권속에 내 삶을 온전히 맡기며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2. 이번주 토요일(1/18)에 강동점 Bliss 버거점에서 예배 드리며, 말씀을 전합니다.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예배의 기쁨을 경험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부탁합니다.
3. 이번주 주일(1/19)에는 더은혜교회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기도부탁합니다.
4. 지구촌초대선교회가 캄보디아,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도차이나반도를 잘 섬길 수 있도록 준비된 사람들을 보내 주소서.
5. 세계중보기도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