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을 위한 세가지 자세

♥데살로니가전서 5:16-22♥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본문은 재림을 소망하는 성도들의 바람직한 신앙 생활에 대한 자세를 교훈한 말씀입니다.

첫째, 항상 기뻐하라,

둘째, 쉬지말고 기도하라,

셋째, 범사에 감사하라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신앙생활을 위한 세가지 자세를 묵상합니다.

첫째, 항상 기뻐하라

본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15절과 연관이 있습니다.

15절,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성도가 원수를 용서할 뿐 아니라 그들에 대해 오히려 선으로 갚는 것을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기쁨으로 하라는 말씀입니다.

용서를 기쁨으로 할 때, 즉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 할 때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둘째, 쉬지 말고 기도하라

여기서 '쉬지 말고'는 '아디알레입토스'인데, 이 단어는' ~까지', '~를 통하여' 란 단어인 '디아'와 '밑바닥', '심연'을 가리키는 '뷔도스'가 결합된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밑바닥까지 이르도록 멈추지 않는'의미가 됩니다.

바울이 이 단어를 사용하여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울이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의도적입니다.

바울은 인간이 견디기 어렵고 이해할 수 없는 극한 상황에 이를 때에도 마음을 열고 기도해야 함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다른 일을 제쳐놓고 기도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도무지 기뻐할 수도 없고 용서할 수도 없고 낙심만이 밀려오는 상황에서도 기도를 멈춰서는 안됨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하라'는 '프로슈코마이'는 기도하는 사람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기도가 아닙니다.

'프로슈코마이'는 예배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출 때 쓰는 단어입니다.

즉 사도바울은 극한 상황속에도 자신의 필요를 채우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하나님 중심의 기도를 드려야 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 단어를 사용한 것입니다.

셋째, 범사에 감사하라

감사하라의 주체는 하나님입니다. NIV, RSV는 본문을 '모든 환경에서 감사하라(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라고 번역하였습니다.

모든 환경에서 감사할 수 있는 감사는 어떤 감사일까요?

하나님의 선하심을 깨달을 때 나타나는 감사입니다. 만약에 이런 깨달음이 없다면 어려움을 만날 때 하나님 앞에서 원망과 불평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는 것은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시다는 것을 깊이 인정해야 깊은 감사가 나옵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나를 이런 환경에 두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데서부터 감사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신앙인의 세가지 자세를 묵상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원수를 사랑할 때 기쁨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견디기 어려운 밑바닥 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을까?

모든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을까?

말씀을 묵상하며 이 질문을 나 스스로에게 던지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종일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내 삶에 적용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신앙생활을 위한 세가지 자세인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가 내 삶에 적용되기를 기도합니다.

2. 지구촌초대선교회가 건강한 선교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3. 베트남을 방문하는 선교팀(10/14~21)을 축복하시고 성령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4. 세계 중보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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