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
♥베드로전서 5:6-11♥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11.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염려
염려는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누구가 겪게 됩니다.
염려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요?
부자는 부자대로 염려가 있고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대로 염려가 있습니다.
지식인들은 지식인대로 염려가 있고 권세가 있는 사람들도 염려가 있습니다.
본문인 베드로 전서가 쓰일 시대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A.D 64년경에 베드로전서가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 본서가 기록된 지 얼마 후 로마 대화재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로마 황제 네로가 이를 그리스도인의 고의적 방화로 누명을 씌워 정말로 피비린내 나는 대 박해가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면서,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이 엄청난 고난을 잘 극복하기를 바라면서 유언하는 심정으로 기록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고난을 이기고 승리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자신의 모든 염려를 주께 맡겨 버리는 신앙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염려는 '메리므나'로서 마음이 나누어지는 것, 상이한 방향들로 분산되는 것을 뜻합니다. 즉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여러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상태를 '염려'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므로 '염려'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결여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야 할 마음이 여러 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염려를 주께 맡겨야 합니다.
예수님은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로 염려하는 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6: 34절,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염려를 통해 성취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의식주 문제에서 벗어나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의식주 문제를 비롯한 생활에 대한 걱정들은 성도들의 신앙을 흐트러 드립니다.
바울 사도도 염려하는 자에 대해서 권면합니다.
빌 4: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하게 하나님께 구한다면 우리는 모든 걱정으로부터 자유하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내 마음을 나누어지게 해서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사실 하루하루가 여러 가지 일들로 복잡합니다. 하루라도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 주님의 음성을 듣지 않으면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러나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면 성령님께서 평안한 마음을 주십니다.
성령님께서 평안한 마음을 주시며 나의 모든 염려의 문제들을 친히 돌보아 주십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인간이기에 보이는 현실 앞에서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내 모든 문제에 대한 염려를 주께 다 맡겨 드리면 주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오늘도 데일리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믿음을 굳건하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나에게 다가오는 어떠한 고난도 나를 무너뜨릴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임을 선포합니다.
[기도 제목]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기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GEM Mission 선교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알게 하소서
세계 기도 정보란에 올린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