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판단으로 살아내기
♥시편 72:1-7♥
1.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2.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리니
3. 의로 말미암아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
4.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5. 그들이 해가 있을 동안에도 주를 두려워하며 달이 있을 동안에도 대대로 그리하리로다
6. 그는 벤 풀 위에 내리는 비 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 같이 내리리니
7. 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하나님의 판단으로 살아내기
본문은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의 마음에 있었던 간구를 기억하고 헤아리면서 지은 시입니다.
내용은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 나라의 후대 왕들에게 바라던 바를 솔로몬이 대신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내용이 궁극적으로는 왕이신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 되었습니다.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공의로운 통치와 그리고 메시아 왕국의 평강과 영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왕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직접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어주는 공의를 실천하셨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벧전 2장 9절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장 9절에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택된 선민은 모두가 왕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왕되게 하셨습니다. 이 땅에서 왕같은 제사장으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를 말씀하십니다.
1.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여기서 판단력(미쉬파트)은 '판단', '판결'을 의미하므로 '판단들'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들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라는 의미로 해석되어야만 정확한 표현입니다. 시인은 왕이 하나님의 뜻을 잘 집행하는 자가 될 뿐 아니라 그 자신이 먼저 의로운 자가 될 수 있도록 간구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나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판단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판단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을 제일 좋아야만 합니다. 메시야이신 주님께서 하신일은 하나님이 가장 먼저이셨고, 하나님 한분 만으로 만족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택된 자로서 세상에서 어떤 삶으로 살아내야 되는지를 묵상합니다.
왕같은 제사장으로 세워주셨으므로, 내가 마주하는 모든 현실과 현장을 하나님의 판단을 받음으로서 현장과 하나님을 이어주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내가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하게 될때는 타락한 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통제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도록 다 내어드리기를 원합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주님의 십자가에 올려 놓습니다. 내 마음이 하나님 외에 만족하고 기뻐하는 모든 것들을 십자가에 올려 놓습니다.
나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시려고 주님은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에 내 생각, 내 계획, 내 정욕을 올려 놓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 하나님의 공의를 세워나가는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 세상을 살아가는 거룩한 선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복음을 모든 민족에게 전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정기모임이 있습니다. 모임중에 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