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의 아름다움
♥로마서 16:1-12♥
1.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2.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5.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6.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7.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8. 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10.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에게 문안하라 아리스도불로의 권속에게 문안하라
11. 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문안하라 나깃수의 가족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문안하라
12.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동역의 아름다움
바울은 뵈뵈, 브리스가와 아굴라, 에배네도, 마리아, 안드로니고와 유니아, 압블리아, 우르바노, 스다구, 아벨레,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의 어머니 등 여러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언급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들은 모두 복음 사역에 수고하고 헌신했던 이들입니다.
사도바울은 위대한 사역자로서 신약성경을 13권이나 집필합니다. 그는 자신이 혼자 주님의 복음 사역을 혼자 감당한 것이 아님을 알리며 수많은 동역자들의 이름을 기록합니다.
로마서 16장에는 유대인과 이방인 가정 교회를 섬긴 자들과 사도들, 초대받은 사람과 선교사 등 다양한 배경의 동역자들이 나옵니다. 동역은 나와 같은 사람이 아닌 나와 다른 이와 함께 할 때 더욱 풍성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동역자들을 향해 아낌없는 칭찬과 감사를 표현합니다.
6.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7.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진정한 동역은 무엇일까요?
진정한 동역은 상대의 수고를 보고, 인정하고, 격려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로마서 16장의 문안은 단순한 인사가 아닙니다.
바울이 동역자들의 헌신 없이는 복음 사역을 감당할 수 없었다는 고백의 표현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동역의 아름다움을 묵상합니다.
목회자도, 선교사도, 리더도 혼자 설 수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하고 섬기는 동역자들의 헌신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GEM(지구촌초대선교회)를 통해 영광 받으시는 하나님!
각 멤버 한명 한명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믿음의 동역자, 기도의 동역자가 있기에 하나님의 선교를 감당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진정한 동역자의 수고와 헌신이 있음을 통해 동역의 아름다움을 깨닫습니다.
저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동역자들이 있기에 더욱 힘을 내어 걸어갑니다.
광야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막에 강을 만드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광야와 사막길을 함께 걸어간다면 어떤 광야라도, 어떤 사막길이라도 기쁘게 통과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GEM 선교회가 동역의 아름다움을 알고,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배려하며 그리고 믿음의 길을 함께 걸어가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복음을 위한 GEM 동역자들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격려하며 세워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2.나도 복음을 위해 기쁨으로 헌신하는 신실한 동역자가 되게 하소서
3. 올 한해 GEM 선교회에 맡겨진 선교를 잘 감당하게 하소서
4.세계중보기도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에콰도르 – 와오라니족이 참여해 찬양 15곡 직접 만들어
지난 1월, 선교잡지 EMQ를 통해 최근 에콰도르 와오라니족(Waorani) 젊은이들이 찬양 작곡 과정에 직접 참여해 15곡의 새로운 찬양곡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에콰도르의 동부 정글에서 약 3천 명 정도가 살고 있는 와오라니족은 1956년에 짐 엘리엇(Jim Elliot) 선교사의 죽음 이후에 도착한 여러 선교사들로부터 복음을 받아들였다.
신약성경은 1992년에 그들의 언어로 번역됐고, 미국인 작곡가에 의해 만들어진 22곡의 와오라니 찬양을 가지고 있었다. 에콰도르에서 25년째 사역하고 있는 델(Rachelle Dell) 선교사는 인도네시아 여러 지역에서 찬양 작곡의 경험이 있는 코너(Matt Connor) 선교사를 초청해 5일간 워크샵을 진행했다.
작곡 워크샵에 참여한 젊은이 20명은 델 선교사와 함께 지난 4년 동안 와오라니 성경을 배우며, 그들의 문화와 음악과 언어에 대해 많은 교류와 교감을 나눠왔다. 워크샵이 진행되던 3일 차까지는 성경 내용과 관련해 와오라니족의 언어적 오해를 피하기 위한 많은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1950년대 후반부터 와오라니족이 외부 세계와 접촉하기 시작하면서 대중적인 키추아 음악이 전통적인 와오라니 음악을 대체했기 때문에 젊은이들에게 익숙한 리듬과 멜로디를 찾아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마침내 와오라니족 젊은이들은 성경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믿음과 신앙이 담긴 예배 찬양 15곡을 작곡했고, 자신들의 언어와 리듬으로 이 곡들을 부를 수 있게 됐다.
델 선교사는 새로 만들어진 와오라니족 찬양이 전통 음악과 문화를 계승해 나가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더 깊이 있는 신앙으로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오라니족 교회와 신앙공동체들이 자신의 언어와 음악으로 표현된 찬양을 통해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고, 찬양이 주는 힘과 능력을 경험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EMQ 61, no 1)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