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자의 자세

♥누가복음 18:1-8♥

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기도자의 자세

본문은 불의한 재판관과 끈질긴 과부의 비유를 통해 주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낙심치 말고 끝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도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악한 재판관이라 할지라도 과부의 강청함에 못 이겨 소원을 들어주는데 하물며 의로우신 재판관 되신 하나님께서 자녀들의 기도할 때에 당연히 들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기도자가 어떤 자세로 기도해야 하는지 묵상합니다.

첫째, 기도할 때 열심히 기도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 기도하고 나서 자신이 기도한 내용조차 잊어버린다는 것은 건성으로 기도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수많은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기도제목을 부탁을 하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기도제목을 하거나 받았을 때, 어떻게 기도하고 있는가?

열심히 기도하고 최선을 다해서 기도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특히 기도제목을 부탁받았을 때는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기도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둘째,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바리새인처럼 자만하고 교만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실까요?

사람들도 자만하고 교만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는 대화하기를 꺼려합니다. 사람들로 교만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꺼려하는데 하나님께서 교만하고 자만한 자의 기도를 경청해서 들으실까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본문의 비유에 등장하는 과부가 사적인 원한을 풀어달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이 과부는 '공의로운 재판'을 원했습니다. '공의로운 재판'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가 응답이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이나 정욕을 채우기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를 해야됨을 깨닫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기도자의 자세를 묵상합니다.

어떤 자세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되는지, 믿음과 인내로 기도하되 열심과 겸손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에 합한 기도를 해야 됨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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