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할 이유있네
♥사무엘하 22:1-7, 29-30♥
1.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2.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3.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4.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5.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6.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29.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리이다
30.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찬양할 이유있네
본문은 시편 18편과 중복되어 있는 내용으로, 모든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다윗의 감사 노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열가지 비유를 들어 찬양합니다.
1.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2. 나의 요새이신 하나님
3. 나를 건지시는 하나님
4.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5. 나의 방패이신 하나님
6. 나의 구원의 뿔이신 하나님
7. 나의 높은 망대이신 하나님
8. 나의 피난처이신 하나님
9. 나의 구원자이신 하나님
10. 폭력에서 구원하신 하나님
다윗은 자신이 경험한 파란 만장한 개인적 삶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사랑을 노래했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두가지를 깨닫습니다.
첫째, 구원의 은총을 체험한 사람의 입에서는 찬양이 멈추지 않습니다.
1.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사무엘하 22장에 나오는 다윗의 찬양은 50여 절에 긴 역사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편도 아니라 역사서에 기록되어 매우 길게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이것은 다윗이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얼마나 크고 감격적인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다윗의 삶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았더라면 생명을 부지할 수 없었을 상황이 여러번이었습니다.
다윗은 그 은혜가 너무 감격스러워 항상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한 자의 입에는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문둥병자를 고쳐주시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였지만 문둥병자는 동네에 알렸습니다. 주님의 뜻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그 일을 알리지 않을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찬송입니다. 찬송가 23장 '만입이 내게 있으면'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 다 가지고 내 구주 주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
만개의 입이 내게 있다면 그 만개의 입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총을 찬송하겠다는 고백입니다. 한개의 입으로 무엇을 말하며, 무엇을 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한개의 입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했는지 아니면 나를 자랑하는데 사용했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정죄하는데 사용했는지...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드리는 찬양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진실한 성도는 환난 중에도 기도와 찬송을 쉬지 않습니다.
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다윗의 생애는 파란만장한 삶이었습니다. 그는 무수한 환난과 시련을 겪어 왔지만 그 어려움에 굴복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윗은 그 모든 상황속에서 찬송과 기도하는 것을 쉬지 않았습니다.
시편에 기록된 대부분의 시는 다윗이 평안할 때보다 쫒겨 도피 중에 있을 때나 고난과 위기에 처했을 때 지은 것들입니다.
이 모든 사실에 비추어 진실한 하나님의 거룩한 성도는 환난과 시련 중에 도리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환경이 어려운데 어떻게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믿음의 선진들을 모두 환난과 시련중에 하나님을 찬양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욥은 열명의 자녀와 재산을 하루아침에 다 잃어버렸을 때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찬양합니다.
욥1: 21절,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그리고 사도바울도 2차 전도 여행 중에 귀신들린 한 여종을 고쳐주었다는 이유만으로 감옥에 갇혀 매를 맞는 고난을 당했습니다. 억울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을 합니다.
행 16: 25절,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욥과 사도바울, 그리고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고통중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를 묵상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의로우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고통의 순간이 길던지 짧던지 언젠가는 하나님의 의로운 손으로 자신들을 구원하실 것을 신뢰하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다윗의 심정으로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고난과 고통, 시련의 순간이 찾아올지라도 아픔이 내게 온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불평하지 않고 그 고통과 고난의 때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때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가 바로 지금,
하나님께 감사할 때가 바로 오늘,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릴 때가 바로 지금임을 깨닫고 하루의 삶을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으로 영광올려 드립니다.
[기도제목]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안전하게 다녀올 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캄보디아에 머무는 동안 많은 은혜를 경험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많은 열매를 맺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고 나의 입술의 감사와 찬양의 고백이 넘쳐나게 하소서
찬양할 이유가 내 삶에 넘치게 하소서
9월 12~19일에 베트남으로 단기선교를 갑니다. 베트남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더 기도하고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세계중보기도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