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마태복음 28: 16~20절♥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마태복음 28장은 예수님의 부활 이후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6~20절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주신 명령(지상명령: The Great Commission)입니다.
당시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한 후에도 혼란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예수님은 이들에게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과의 구별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민족'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는데, 이는 복음이 특정 민족(유대인)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온 세상으로 퍼져야 함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또한 그당시 로마제국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포함한 거대한 제국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민족'을 향한 복음 전파는 단순한 개인적인 신앙을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되는 선교적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데일리 말씀을 통해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주님의 명령을 기억합니다.
예수님의 명령은 단순히 특정한 사람들(선교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모든 민족'은 곧 모든 지역의 모든 사람들, 즉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고 민족의 담장을 허물고 정치와 이념을 초월하여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 전파의 사명을 받은 자로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먼저 한국인에게만 이라는 편협한 마음의 빗장을 열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물론 언어적, 문화적으로 동일 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쉽고, 편할 수 있지만 우리는 복음이 필요한 모든 민족, 모든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계 종족을 연구하는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에는 24,000개의 종족이 존재하며, 이 중 7400개 종족은 '미전도종족'으로 분류됩니다. 이는 복음화율이 2%미만인 종족을 의미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의 수는 약 7,111개입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가서'라고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지상명령은 단순히 마음만으로, 기도만으로 선교한다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능동적으로 신발 끈을 단단히 동여맨 다음 우리가 속한 가정, 활동하는 지역과 사회,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들고 나아가야 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주님의 명령을 묵상합니다.
오늘 말씀을 어떻게 나의 삶 속에서 적용점을 찾아서 순종할 수 있을까?를 묵상합니다.
첫째, 마주하는 사람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합니다.
둘째, 예수님의 제자로서 성경을 묵상하고, 연구하고 순종하는 훈련을 합니다.
셋째, 모든 민족에 대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지 연구합니다.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나라별로 연구하고 공부합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받은 자로서 좀더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 종족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하소서
2.내가 속한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3.GEM선교회에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4.세계중보기도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중동 – 지난해 메나리더십센터를 통해 450명의 지도자 훈련받아
메나리더십센터(MLC)는 2020년에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중심으로 13개국에서 141명의 기독 NGO 지도자를 교육하는 6개 과정으로 시작했다. 지금까지 39개국에 거주하는 1,953명의 지도자들이 훈련을 받았고, 628개의 사역과 64개의 교육과정으로 확장되었다.
메나리더십센터의 대표인 머프(Jennifer Murff) 박사는 메나 지역에서 리더십 격차를 해소하고, 기독교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라고 말한다. 2024년에도 약 30개 나라에서 450명의 지도자들이 온라인과 현장 집중 강의를 통해 훈련받았다.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샤라이하(Fadi Sharaiha) 부대표는 앞으로 기독교 사역을 뒷받침해 줄 디지털 교회와 AI 활용법이 지난해에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직접 모일 수 없기 때문에 온라인 교회의 필요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훈련된 지도자를 통해 5만 명 이상의 온라인 교인들이 참여하는 교회 공동체가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나리더십센터를 통한 기독교 지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더욱 넓게 확장되어 가고, 이들을 통해 복음을 자유롭게 전할 수 없는 메나 지역에 다양한 선교전략과 훈련이 개발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mnnonline.org, menaleadershipcenter.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