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는 품는 것이 아니라 비워내는 것이다

♥전도서 7: 3~9♥

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니라

4.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

5.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

6. 우매한 자들의 웃음 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가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도 헛되니라

7. 탐욕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명철을 망하게 하느니라

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9.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분노는 품는 것이 아니라 비워내는 것이다

9.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이 구절을 직역하면 이렇습니다.

'네 영이 분노하기를 서두르지 말라, 왜냐하면 분노는 어리석은 자들의 품 안에 자리 잡기 때문이다'

분노를 하게 되면 잠깐이 아니라 품안에 머물게 됩니다.

여기서 머무르다는 원어로 '야누아흐'인데, 이는 단순한 감정의 폭발이 아니라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쉬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분노는 통제하지 않으면 내 안에 영구히 머물며 성품이 되고 태도가 됩니다.

그래서 분노에 대한 나의 성품과 태도를 점검해야 합니다.

'나는 분노를 잠깐의 감정으로 여기고 방치하고 있는가?'

'분노가 내 생각, 말, 관계 속에서 자리 잡고 있는 징후는 무엇인가?'

본문에서 분노를 가리켜 어리석은 자들의 품에 머무르는 것으로 규정합니다.

성경에서 어리석음을 표현할 때, 단순히 지식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사는 상태를 뜻합니다.

급한 분노는 성급한 자의 습관입니다.

성급한자는 서두릅니다. 여기서 '서두르지 말라'는 말은 성급한 성향으로 통제되지 않은 감정을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느리게 분노하고 빨리 용서하는 자입니다.

야고보서 1장 19절~20절

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데일리 말씀을 통해 내 마음을 품을 살펴봅니다.

분노는 감정의 문제이기 이전에 어디에 무엇을 누구를 품고 있는가의 문제임을 깨닫습니다.

내 마음을 말씀을 정리하며 불쾌함과 상처를 품지 않고 그리스도의 은혜를 품기를 기도합니다.

감정이 폭발하려고 할때마다 침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립니다.

분노와 미움을 품는 대신 화해와 용서를 시도하는 지혜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고난주간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40일 밤에 뜨는별 예배를 드립니다.

특히, 고난주간 수요일은 두 사람의 선택이 있었던 날입니다. 어떤 이는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께 드렸고, 또 어떤 이는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떤 차이가 이런 결과를 만들었을까요?

주님을 품은 사람은 값비싼 향유를 통해 예수님의 장사를 준비하였고,

분노를 품은 사람은 예수님을 팔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내 안에 거짓된 분노의 감정, 미움, 시기, 경쟁 등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주님, 내 안에 분노가 머물지 않게 하시고 감정을 다시리는 지혜를 주옵소서

2.분노가 내 마음의 품에 자리잡지 않게 하시고 은혜가 내 마음에 머물게 하소서

3.목요일(4/17)에 40일 밤에 뜨는별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기도인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활주일(4/20)에 남양주 꿈꾸는 교회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기도부탁합니다.

4. 베트남 선교센타 방문: 5월 26일(월)~30(금),

베트남 시골교회 EBC(English Bible Camp): 7월 14(월) ~19(토)

캄보디아 EBC(English Bible Camp): 11월중, 기도부탁합니다.

5.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인도 – 지난해 교회 박해와 기독교인 대상 폭력 640건 발생해

인도복음주의협회(EFI)가 3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인도에서 발생한 반기독교 폭력은 640건으로 확인됐다. 확인된 건수를 2023년과 비교하면 39건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신고된 사례는 무려 840건에 달해 인도 전역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은 위협과 괴롭힘이 255건으로 가장 많았고, 거짓 고발에 따른 체포가 12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뿐 아니라 신체적 폭력(76건), 성별 기반 폭력(60건), 교회 예배 방해(46건), 교회 시설 파괴(41건)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인도의 29개 주(州) 가운데 가장 큰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주는 188건으로 가장 많은 폭력 사건이 발생했고, 중부의 차티스가르(Chhattisgarh)주에서도 150건의 폭력이 발생했다.

그다음으로 라자스탄(Rajasthan)주와 펀잡(Punjab)주에서 각각 40건, 38건의 폭력이 발생했다. EFI 사무총장인 랄(Vijayesh Lal) 목사는 기독교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박해가 여러 주에서 급증하고 있다면서 평균적으로 매일 4-5개의 교회와 목사가 공격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 예로, 2024년 10월에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기도모임을 하던 싱(Man Singh) 목사와 교인 6명은 괴한들에게 공격을 받아 200m 떨어진 곳까지 끌려가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인도에서 거짓 고발로 체포된 기독교인들이 하루속히 풀려나고, 계속되고 있는 핍박과 박해 속에서도 기독교인들이 힌두교를 비롯한 타종교인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품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efionline.org)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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