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중심이신 그리스도
♥골로새서 1: 15~20절♥
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내 삶의 중심이신 그리스도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하심과 신성에 대해서 강조된 말씀입니다.
본문을 요약하면,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며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만물이 창조되었고, 모든 만물이 그리스도를 위해 존재합니다.
예수님은 만물보다 먼저 계시며 만물을 붙들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며 부활하신 첫번째 분으로서 모든 것의 으뜸이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 충만케 거하시며 십자가를 통해 화평을 이루셨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주권을 내가 얼마나 인정하고 살아가는지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을 나의 신앙과 삶의 중심으로 어떻게 모시고 살아가고 있는지 몇가지 질문을 해 봅니다.
첫째,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을 가장 중요한 분이심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을 구하는가?
둘째,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화해를 이루셨는데, 그러면 나는 주변 사람들과 화해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셋째,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시니 내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섬길 수 있을까?
넷째, 지금 내가 하는 이 일이, 예수님이 내 삶의 중심이시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섯째, 오늘 내가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살아가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내 삶의 중심이신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아가는 구체적인 적용점을 찾아봅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기도로 시작하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내 삶을 맡깁니다. 그리고 잠들기 전 하루를 되돌아 보며 감사와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려고 말씀을 기억해 냅니다. 때로는 내 생각이 앞서고 경험적인 말을 서스름없이 하지만, 말씀속에서 진리를 찾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예수님의 태도를 본받습니다. 갈등이 있을 때 먼저 화해를 시도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받은자로서 사랑의 마음으로 대화를 시도합니다.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는 단순한 희생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죄로 인해 멀어졌던 관계를 예수님께서 회복시키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다가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사랑으로 내가 먼저 화해하고 먼저 손내미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의 행동과 말에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이 나타나기를 소원합니다.
내가 마주하는 현실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내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선택하고 결정하는 작은 실천이 모여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는 삶을 만들어 가기를 원합니다.
[기도제목]
1.예수님! 제 삶의 중심이 되어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2. GEM선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는 선교회가 되게 하소서
3. 오늘 40일 밤별 예배가 7일째입니다. 스텝과 순서맡은 모든 사람들이 지치지 않도록 기도부탁합니다.
4.세계중보기도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태국 – 현지 사역자와의 협력을 통해 태국 상황에 맞는 신학 세워가야
44년 동안 태국에서 사역해 온 영국 선교사 테일러(Steve Taylor) 박사는 태국에서 상황화 신학을 개발하는 데 무엇보다 현지 사역자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 1월 선교잡지 EMQ에 기고하면서, 성경적 진리와 문화적 신념의 차이를 알기 위해 지역적 관점과 외부적 관점을 통한 종합적인 분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5년 동안 방콕성경신학교(BBS)에서 가르쳤던 테일러 박사는 최근 10년 동안 태국기독교사상가(Thai Christian Thinkers) 모임의 일원으로 섬겨왔다.
그는 80%가 태국인으로 구성된 이 단체에서 함께 토론하면서 태국 기독교인과 교회들이 신앙을 더 깊이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상황화 신학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태국기독교사상가 모임은 “그리스도인이 이것을 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책을 통해 수용, 조정, 적응, 회피라는 방법으로 태국 문화 안에 자리 잡은 생활 양식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 소개했다.
또한 “질문과 답변”이라는 책에서는 성령, 헌금과 십일조, 순결 등과 같이 태국 문화에서 마주치는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인 답을 제시했다. 현재 출간을 준비 중인 “태국적 상황에서 복음 전하기”라는 책은 태국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문화적 바탕에서 복음을 어떻게 설명할지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테일러 박사는 태국 상황에 맞는 신학을 세워가는 일이 도전적이지만 복음화율 1.3%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태국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이 일이 정말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태국의 상황과 문화 안에서 성경의 가르침과 복음의 진실성을 담은 신학이 잘 세워지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현지 사역자와 선교사들의 협력이 태국 교회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EMQ 61, no. 1)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