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나를 돌보시는 하나

♥벧전 3: 8~12절♥

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

본문은 하나님의 임재와 돌보심이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를 자세히 말씀합니다.

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여기서 눈은 단순히 시각적인 것이 아니라 주의 깊은 관찰, 돌봄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주의 깊게 관찰과 돌봄을 하시는데, 어떤 사람들을 향하여 하고 계실까요?

하나님의 시선이 그냥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이 의도적으로 향하는 자들을 바로 의로운 자들입니다. 그러면 어떤 자가 '디카이오스(의로운 자들}' 일까요?

의로운자들(디카이오스}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자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눈은 모든 사람들을 보시지만 특별히 의인에게 집중되어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눈은 단순히 우리를 보는 것이 아니라 깊이 돌보시고 관심을 기울이십니다.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하나님은 의인의 간구를 단순히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들으십니다.

하나님의 귀가 의인의 간구를 향해 집중됨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깨닫습니다.

여기서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단순히 듣기가 아니라 주의 깊게 듣고 반응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기도는 형식적인 기도가 아니라 간절한 기도임을 깨닫습니다.

'주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주의 얼굴은 하나님의 임재와 직접적인 개입을 의미하는데, 하나님의 얼굴은 의인을 향할때는 보호와 은혜를 의미하지만 악인에게는 심판과 책망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악을 행하는 자들이란 '포이운타스 카카'로서 한 번의 실수가 아니라 계속해서 악을 행하는 삶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눈길을 의식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눈은 나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귀는 나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하나님의 얼굴은 악을 향해 심판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눈과 귀가 나를 향해 계심을 기억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반응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1.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기뻐 받으시도록 나의 마음이 깨끗하기를 기도합니다.

2.40일 밤별예배를 통해 예배가 회복되며, 조국교회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3.이번주 정기모임(4/5)에 큰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4.세계중보기도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민주콩고 – M23 반군이 동부 지역 점령하면서 3천 명 넘게 숨져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M23 반군이 민주콩고 동부의 키부(Kivu)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 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피란을 떠나고 있다. 1월 말, 북키부주(州)의 주도인 고마(Goma)를 점령하면서 최소 900명이 목숨을 잃었고, 현지 언론들은 3천 명이 넘은 사망자가 나왔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르완다 정부는 민주콩고에서 반군 활동의 지원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유엔 전문가들은 르완다가 최대 4천 명의 병력을 동원해 M23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반군의 수장인 낭가(Corneille Nangaa) 장군은 콩고 대통령의 부패한 통치를 종식시키고, 민족 공동체로서 투치족의 역할과 지위를 반영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으며, 수도인 킨샤사(Kinshasa)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갈 수 있다고도 했다.

2월 3일에 반군이 일방적으로 휴전을 선언하기도 했지만, 2월 18일에 치세케디(Felix Tshisekedi) 대통령이 북키부 바로 위쪽에 위치한 이투리(Ituri)주에 우간다 군대를 끌어들이면서 다시 전투가 격화되고 있다. M23 반군은 현재 남키부주(州)의 주도인 부카부(Bukavu)까지 점령한 상황이다.

민주콩고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종족 갈등과 정치적 불안이 해소되어 현재 700만 명에 가까운 국내실향민들이 하루속히 평화롭고 안정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economist.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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