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대하는 자세
♥시편 119:101-106♥
101.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102.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104. 주의 법도들로 말미암아 내가 명철하게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06. 주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말씀을 대하는 자세
본문 말씀을 통해서 시인이 어떻게 말씀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묵상하게 됩니다.
101.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시인은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않기로 결단합니다.
여기서 모든 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한 순종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사소하거나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벗어나는 것이라면 결코 행하지 않겠다는 결단의 자세입니다.
102.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시인이 하나님 말씀에 대한 사랑과 의지의 내용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내가 주의 규레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말씀에 대한 시인의 태도가 어떠한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103절은 시인에게 말씀이 어떠한 의미로 다가오는지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주의 말씀을 맛으로 표현합니다. 주의 말씀을 사랑하기에 하나님의 말씀은 꿀처럼 달콤하며, 달콤한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 주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목적을 위한 수단, 도구, 의무적인 것, 강제적인 규제의 말씀이 아니라 인격적인 말씀임을 고백합니다.
시인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사랑하고 즐겨 묵상하여 소중하게 여기는 지를 '꿀'이란 소재와 비교하여 매우 선명하게 표현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꿀'은 풍요의 상징이나, 하나님의 축복을 의미합니다. 여기서는 이 땅에서 인간에게 가장 큰 기쁨과 만족을 주는 것인데, 이러한 꿀도 하나님의 말씀의 맛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서 얻을 수 있는 만족이나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만족할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것으로 고백합니다.
104. 주의 법도들로 말미암아 내가 명철하게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문제들을 파악할 수 있는 통찰력과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고 고백합니다.
이 놀라운 통찰력이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고 그 행위를 따르지 않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그래서 시인의 결론은 주의 말씀이 밤같은 어두운 고난의 삶에 등이 되었다고, 빛이 되었다고 구체적으로 적용합니다.
106. 주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의 소중함과 절대적 필요성에 대한 고백이 자연스럽게 말씀을 지키기로 굳은 결심을 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시인이 말씀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인생의 가장 중요한 말씀으로 고백하는지를 묵상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꿀보다 더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이 인생의 등불과 빛으로 여기는 자세가 내 안에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말씀으로 조명하고, 말씀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기를 원합니다.
내 생각, 내 경험으로 말하고 판단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말이 먼저 나오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통찰력이 내 안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말, 용기를 주는 행동, 섬기는 리더십,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분별하여
서로를 사랑하고 용서하고 품어가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자세가 보다 더 진지하고 사랑하는 자세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베트남 선교가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께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구촌초대선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깨달아 열방을 품을 수 있는 선교회가 되기를
세계중보기도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