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껍질을 벗고 사랑하라
♥신명기 10: 14-19♥
14.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15.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16.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18.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19.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마음의 껍질을 벗고 사랑하라
모세의 고별설교 중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합니다.
첫째, 온 우주 만물이 본래부터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하나님께서 열조 때분터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선민으로 택하여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유일하시며 전능하실 뿐만 아니라 공의로우시고 자비로우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셋째, 이스라엘에게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셨으며 작은 민족이었던 그들을 번성케 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영적 이스라엘이 된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16.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하나님의 부름받은 성도는 먼저 마음이 새롭게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바울이 성도에게 권면합니다.
롬 12: 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고백하면서 여전히 세속적인 가치관을 지배를 받으며 옛 생황을 습관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아직 마음이 새롭게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새 사람이란 단지 겉옷만 바꿔 입는 것이 아니라 속사람이 달라져야 새 사람입니다.
엡 4: 23절, 24절에 따르면 성도는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사람이 새사람입니다.
나무의 좋고 나쁨은 열매를 통해서만 판명이 납니다. 열매가 좋으면 좋은 나무이고 열매가 나쁘면 나무가 나쁜 것입니다. 마음이 새롭게 되지 않은 사람, 악하고 불의한 상태가 전혀 바뀌지 않은 사람에게서 거룩하고 선한 생활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마음의 할례를 행하고'를 묵상합니다.
육체의 할례는 언약백성의 외적 표식이지만 마음의 할례는 내면의 변화이며 자아의 껍질을 벗기는 회개와 순종을 의미합니다. 겉으로만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깊은 곳에서부터 하나님께 복종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모세가 경고한 말씀인,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를 묵상합니다.
목을 곧게 하는 것은 고집스럽고 교만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히브리 문화에서 '목이 곧다'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완고함을 말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껍질 처럼 두르고 있는 내 상태가 무엇인가를 점검합니다.
인정받고 싶은 욕망, 포기 못하는 자존심, 변화되기 싫은 고집, 나만 옳다는 생각등 여러가지가 내 안에 있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마음의 껍질을 벗어야 됨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나그네를 사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해야 됨을 깨닫습니다.
19.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주변에 나그네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나그네란 '게르'로서 타문화권에서 보호 없이 머무는 외국인이나 사회적 약자를 의미합니다.
이민자, 이방인, 다문화 가정등 소외된 이웃들이 참 많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닌 의지적이고 행위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데일리 말씀속에서 내 마음이 새롭게 되어, 육체의 소욕을 죽이고 성령의 소욕을 따라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 사랑의 열매를 맺기를 원합니다.
[기도제목]
1.내 마음이 교만과 고집으로 굳어지지 않게 하시고 내면이 변화를 받아 온전히 주님께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나그네를 사랑하게 하소서
3.GEM(지구촌초대선교회) 선교회가 이 땅에 나그네된 자들을 사랑하고 섬기게 하소서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시리아 – 알라위파 지역의 충돌 이후로 기독교인들 불안에 떨고 있어
3월 6일부터 4일간 시리아 남부 해안 지역에서 이전 아사드 정권에 충성하던 알라위파 전사들이 시리아 정부군에 공격을 가하면서 대규모 전투로 확대됐다. 수천 명의 군인들과 여러 반군 단체들이 이 전투에 합세하면서 아사드 대통령의 출신 기반이었던 알라위파 공동체에 대한 보복 공격도 감행됐다. 이로 인해 745명의 민간인을 포함해서 1천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시리아 정부군 211명도 사망했다.
또한 폭력 사태 이후 이 지역에서 1만 명 이상의 시리아인들이 레바논으로 피난했다. 허드슨 연구소의 종교자유센터(Center for Religious Freedom) 소장인 셰이(Nina Shea) 변호사는 시리아 내 오랜 갈등이 단지 민족적 성격을 띄는 것이 아니라 종교가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앞으로 알라위파, 쿠르드족, 드루즈족, 그리고 기독교인들에게 점점 더 큰 위협이 닥쳐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녀는 이제 시리아의 기독교 인구가 30만 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쿠르드족 출신의 쿠르디(Majeed Kurdi) 목사는 시리아 북부에 살고 있는 쿠르드족 기독교인들의 상황도 우려했다. 이들은 튀르키예 민병대와 쿠르드족 기반의 시리아민주군(SDF) 간의 전투로 인해 여러 차례 피란민이 되었는데, 최근 SDF가 시리아 정부군과 합병하기로 하면서 북부 지역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쿠르드족 존재를 반대하는 민병대들은 이전에도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을 찾아 죽이거나 연약한 여성들을 자주 납치해 갔었다.
내전이 종식된 시리아 사회가 속히 안정되어 더 이상 무고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기독교인을 포함한 종교 소수자들이 차별이나 핍박을 받지 않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itytoday.com, www.theguardian.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