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면

♥요한복음 14:15-24♥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22.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주님을 사랑하면

주님을 사랑하면 주님께서 하신 말을 당연히 지킬 것입니다. 반면에 주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주님께서 하신 말을 하찮게 여겨 지키지 않을 것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예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을 특징을 통해서 나 자신의 신앙을 점검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은 예수님께서 주신 계명을 지키지 않습니다. 여기서 '지키지 아니하나니'는 현제 시제로 계속해서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업신여김을 나타냅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주님께서 주신 계명을 지키지만, 주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주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두가지 사실을 말씀하십니다.

첫째, 아버지의 말과 아들의 말이 하나라는 사실을 강조하십니다.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예수님의 말씀은 선지자들의 말과 구별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일 본질이시므로 예수님을 본 자는 곧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둘째, 바리새인 등 유대인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주님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들이 만일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예수님을 거부하지도 않을 것이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을 외면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 이름 앞에 무릎 꿇지 않는 사람들, 예수님을 주라고 부르지 않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도 않으시고 인정하지도 않으십니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계명은 무엇일까요?

요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 새계명은 '서로 사랑하라'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주님께서 말씀하신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지킬 수 있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내가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를 묵상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서로를 품어주고 사랑해야 되는데, 품어주고 싶은 사람만 품어주고, 나를 환대하지 않는 사람을 품어주지 못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서로의 허물까지도 용납하고 받아들여야 하는데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만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 할수록 나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게 됩니다.

죄인된 나의 본성이 서로를 사랑할때 제한적으로 사랑하게 하며 품을 수 있는 만큼만 품게 만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나의 죄악된 본성을 깨트려서,

제한적 사랑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품어주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나는 스스로 사랑할 수 없는 존재이지만 성령님께서 내주하여 주시고 인도해 주시면 타인의 허물까지도 품어주며 사랑할 수 있습니다.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계명에 기쁨으로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을 사랑할 때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기를 기도합니다.

  2. 지구촌초대선교회가 주님의 계명을 잘 지키는 선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3. 베트남 선교를 잘 준비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선교현장에 가장 필요한 부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4. 세계중보기도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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