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와 공평

♥골로새서 3:22-4:1♥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1.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의와 공평(right and fair)

1.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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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들은 종으로부터 주께 하듯하는 섬김을 받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역시 같은 자세로 주님처럼 의롭고 공평하게 행동하라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리더쉽은 차원이 다릅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리더쉽은 용기나 전략, 선견지명, 결단력 등을 강조하지만 의와 공평을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상전, 즉 위에 있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의와 공평입니다. 위에 있다는 것은 권세를 행사하는 사람들인데, 그들이 공평하고 의롭지 못하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죄성을 가진 인간이 자신에게 주어진 권세와 힘을 의롭고 공평하게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절대 왕정의 역사를 보면 의와 공평이 아니라 무자비한 독재와 부정, 불의의 역사였습니다.

인류는 민주주의 체제를 만들어 권력을 상호 견제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삼권분립에 의한 상호 견제와 균형을 맞춘다고 하지만 그 결과는 어떻습니까? 아무리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한다고 해도 여전이 이 땅에 불의와 부정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위에 있는 자들은 더 교묘한 방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힘과 권력을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합니다. 동등한 인간의 권력으로 서로 견제하고 의와 공평을 기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세상의 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 위해 또 다른 상전,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사실을 말씀합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영원한 본질과 속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하나님은 공평한 분이십니다. 이에 위에 있는 자들은 동일한 모습으로 의롭고 공평하게 행할 것을 명령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의와 공평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남편된 하나님의 거룩한 성도로서 영원하신 그리스도께서 계심을 기억하며 아내를 사랑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또한 부모된 성도로서 가장 높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자녀들을 진리와 사랑으로 돌보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상전이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부당한 행동을 멈추고 의와 공평을 행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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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1. 세상에서 가장 높은 권세이신 하나님을 기억하여, 하나님의 의와 공평을 행하는 자가 되게 해 주소서.

  2. 3월 31일 부활절 전도집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4월 5일에는 밴쿠버에 있는 일본인 교회(10교회)가 연합으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를 통해 일본인 교회가 연합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잘 전파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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