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예레미야애가 3:19-26♥

19.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20.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이 되오나

21.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22.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23.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24.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하도다

25. 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26.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 백성이 심판을 받아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 이방땅에서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고통을 예언합니다.

이러한 고통이 얼마나 처절하며 고통스런 것인지를 강조하기 위해 쓴 맛을 지닌 '쑥과 담즙'으로 표현합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20절에서 낙심된 마음을 표현합니다.

20.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이 되오나

하지만 예레미야는 21절에서 소망을 발견합니다.

21.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예레미야 선지자 자신과 유다 백성이 당한 고통을 되새기며 바닥까지 내려갔을 때, 그곳에서 오히려 소망을 발견할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면 그곳에서 예레미야 선지자가 발견한 소망은 무엇입니까?

22.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발견한 소망은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은 하나님께서 다윗과의 언약에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삼하 7: 14-16절,

14.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15.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은 언약은, 다윗의 후손이 범죄할 경우 매와 인생의 채직으로 징계하십니다. 그러나 그 징계는 영원하지 않으며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다윗의 집과 나라가 영원히 보존될 것이라는 언약에 기초합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유다가 멸망할 때에도 남은자들을 가나안으로 돌이켜 성전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도 넘어진 베드로를 일으켜 주님의 교회를 세우도록 하셨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예레미야의 간절한 소망을 마음을 품게 됩니다.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하나님의 언약백성이며 구원의 백성인 성도에게 영원한 추락이란 결코 없음을 깨닫습니다. 범죄와 실수로 징계를 받아 어둠의 나락으로 떨어질지라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진멸되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범죄와 실수로 인하여 포기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쑥과 담즙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나의 고통과 갈등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시켜주시며 세우실 것임을 확신합니다.

[기도제목]

  1. 쑥과 담즙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신앙이 되게 하소서

  2. 이번주 선교세미나를 위해서 기도부탁합니다.

  3. 이번주 예배(6/23)를 통해 일본인들에게 하나님의 비전을 잘 나눌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4. 세계기도정보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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