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의 품 안에 있습니다
♥이사야 46장 3-9절♥
3.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5.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누구와 짝하며 누구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6.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 내며 은을 저울에 달아 도금장이에게 주고 그것으로 신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하며
7. 그것을 들어 어깨에 메어다가 그의 처소에 두면 그것이 서 있고 거기에서 능히 움직이지 못하며 그에게 부르짖어도 능히 응답하지 못하며 고난에서 구하여 내지도 못하느니라
8.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마음에 두라
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의 품 안에 있습니다
이사야 46장은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되고, 많은 백성이 포로로 끌려가기 전에 예언된 말씀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약속이 무너진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낙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신들보다 크시며 참되심을 강조합니다.
본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배에서 날때부터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업혔다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행위를 나타내는 '안다', '품다'는 원문상으로 '안다'는 '떠맡다(carry)'는 의미가 있고, '품다'는 '짐을 지다(bear)'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두단어는 모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짐을 대신 져 주셨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짐을 대신 떠맡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대하여 어머니와 같은 분이셨습니다. 어머니는 자식이 힘겨운 짐을 지고 있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십니다. 그들이 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모든 것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이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은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에 눌린 인간을 긍휼히 여기사 그들 대신 무거운 죄의 짐을 져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의 죄 짐을 벗겨주시기 위해 독생자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사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나는 하나님 품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3.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내게 안겼고, 업힌 자니라'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내가 하나님을 알기전에 태중에서부터 돌보셨습니다. 내가 믿음이 생긴 후가 아니라 나의 삶의 시작부터 이미 하나님의 보호 하심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를 너무도 잘 아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노년까지, 백발이 되기까지'
나의 연약함,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한결같이 나를 품어주십니다. 사람은 변해도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하나님은 나를 창조하신 분이시므로 끝까지 지키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세상의 그 어떤 신도 이렇게 책임지지 않습니다. 살아게신 하나님은 나를 만드셨기에 절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하나님은 나를 단지 보호하시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실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품은 안전한 쉼터이며 구원의 길입니다. 하나님의 품이 가장 안전하며, 하나님 품 안에 있는 자는 결코 멸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품안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품은 나를 평안하게 하며 흔들리지 않은 믿음과 용기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그 사랑을 흘러 보내는 자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제목]
1.하나님의 품 안에 있다는 사실을 날마다 기억하게 하소서.
2.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게 하소서.
3.올 한해 GEM 선교회에 주어진 선교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4.세계중보기도란에 올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인종 차별 근절을 위해 교육의 역할 강조돼야
매년 3월 21일은 유엔에서 정한 인종 차별 철폐의 날(Day for the Elimination of Racial Discrimination)이다. 53주년을 맞은 이날을 기념하면서 평등과 정의를 위한 촉매적 이니셔티브인 Vision & Justice의 대표인 루이스(Sarah Lewis) 박사는 유엔 뉴스(UN News)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녀는 사회에 깊이 뿌리박힌 인종 차별 해소를 위해 교육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문화의 힘을 통해 인종 차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 박사는 “무지가 인종 차별을 허용하고 인종 차별은 무지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국가는 교육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예 제도는 폐지되었지만 다양한 형태의 지속적인 불평등으로 변형된 채 남아있다면서 교육적 노력 없이는 인종 차별을 끊어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인종 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여러 정책과 규범이 존재하지만 이와 더불어 예술과 문화와 환경 속에서 전달되는 메시지를 통해 정의와 평화를 위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실제로 1930년대 흑인 가수, 루이 암스트롱의 공연을 관람한 후 찰스 블랙(Charles Black Jr.) 변호사가 그동안 무관심했던 인종 차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면서 미국의 인종 차별 불법화를 위한 여러 변론을 맡았고, 자신을 일깨워 준 것을 잊지 않기 위해 1971년까지 매년 ‘암스트롱의 밤’을 개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인종적 차이로 갈등과 분쟁 속에 있는 나라들이 교육적 접근을 통해 건강한 사회로 속히 변화되고, 인종 차별뿐 아니라 사회적 갈등과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의 장들이 더욱 확대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news.un.org)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