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tnam Mission Report 네번째_2025년 3월 8일

2025년 3월 3일부터 7일까지 호치민을 방문했습니다.

이 방문을 통해 타이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롱째교회 담임목사이고, 현재 42명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타이 목사님은 2006년부터 1기 모집이 시작한 베트남 신학교 8기생입니다. 올해 2025년에 12기 생이 모집된다고 하니 베트남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겠습니다.

타이 목사님은 현재 94년생으로 국가로부터 인정된 임직목사입니다. 롱째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교사훈련이라고 합니다. 기회를 만들어 교사훈련을 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현재 베트남 교회는 1000명의 목회자가 없다고 합니다. 1000명의 목회자가 없다는 것은 1000교회에 담임목회자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선교사님과 동쪽에 있는 3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첫번째교회는 야리이 교회입니다.

베트남교회에 목회자가 부족하여 계속적으로 지교회가 개척되고 있습니다. 4/22일 이 교회에서 50가정을 선정하여 20만동 상당의 선물을 후원합니다.

두번째 교회는 망또교회입니다.

이교회는 끄허족으로 구성된 교회인데 정수된 물을 판매하여 한달에 130동의 수입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 재정을 목회자 자립을 위해 사용합니다.

4월 24일 초청예배때는 10리터 물을 각각 20개씩 상품으로 나누며 전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망또교회는 현재, 아이들이 50명에 어른들 포함하여 60-70명 정도 참석한다고 합니다.

세번째 교회는 물 정수기 심사가 필요한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끄허족 중심의 교회인데 약 70가정으로 275명이 출석하는 소수종족교회입니다. 이 교회 성도님들이 점심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특이하게 멧돼지고기와 날다람쥐원숭이, 그리고 생선을 요리해 주셨습니다.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지만 맛잇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빈탄지역에서 사역하는 응우엔 목사님과 사모님을 만났습니다.

이 지역은 호치민 왜곽지역으로 가난한 사람들, 주민등록증이 없는 아이들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는 목사님 가정입니다.

목사님은 필리핀에서 정규신학공부를 하고 돌아왔으며 현재 4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에 담임목사입니다.

앞으로 베트남을 이끌 젊은 차세대 목사님입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베트남 선교에 대하여 좀더 구체적이고 협력할 부분을 알게 해주셔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